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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3월 50만 명분 도입…누가 맞나?

<앵커>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이 2주 뒤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5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이 이번 달 말까지 더 들어올 예정인데, 정부는 그것을 누구한테 접종할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국제 백신 구매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도입된 5만 8천여 명분입니다.

정부는 화이자 본사와도 1천300만 명분을 계약했는데, 이 가운데 50만 명분이 이달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 25만 명분씩 들어온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남은 1천250만 명분 중 300만 명분은 4월 이후 들어올 예정입니다.

[양동교/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 나머지 2분기에 (화이자 백신) 6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것이 예정돼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전담 병원 의료진과 직원,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

이달 내 들어올 화이자 50만 명분의 접종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접종 순서에 따라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들이 맞거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된 요양병원과 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8일) 하루 6만 4천여 명이 백신을 맞아, 누적 접종자는 38만 3천여 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요양병원 환자 2명이 추가돼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과 사망 사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난 8건 외에 나머지 5건도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3건이 추가돼 6건으로 늘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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