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이 식당과 카페, 공항을 다시 열었습니다.
6개월 만에 문을 연 식당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로엘 밀러 수석 요리사 : 손님을 다시 모셔서 좋은 음식과 훌륭한 음악을 제공하고,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매우 행복합니다.]
실내에 입장하려면 백신을 두 번 맞거나 음성 판정자에게 발행되는 '그린패스' 인증을 해야 합니다.
최대 수용 인원의 50∼75%만 입장할 수 있고, 동시 수용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됩니다.
[식당 고객 : 레스토랑이 정말 그리워서 맨 먼저 이곳에 왔습니다.]
[식당 고객 : 정말 이곳이 그리웠습니다. 다시 돌아와 정말 즐겁습니다. 2~3년은 아니더라도 한 두 달은 계속되길 바랍니다.]
학생들의 등교도 1년 만에 재개하고, 국제공항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인구가 930만 명인 이스라엘은 국민의 4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빠른 백신 접종과 봉쇄 조치로 하루 1만 명을 웃돌던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줄어들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대 중반에서 머물러 있는 등 재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계산에 따라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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