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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6곳 신규 채용 계획 없다

[경제 365]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아예 뽑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신규 채용에서 수시 채용을 활용하겠다는 응답 기업은 76.4%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청년 고용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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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제품이 2019년 기준 69개로 조사됐습니다.

화학제품류와 철강·비철금속류가 전체의 65.2%를 차지했습니다.

1위 품목에 새롭게 진입한 16개 품목은 전자기기류로,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 화학제품류인 산화금속산염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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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올해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내년에는 신흥국도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선진국은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 해소, 정부의 적극적 접종 등에 힘입어 올해 말쯤 대부분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충분하지 않은 백신 생산 규모, 백신 접종에 대한 저항 등을 고려할 때 백신 접종과 그에 따른 경기 회복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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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호텔 객실 판매와 여행 분야 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에게 판매된 관광호텔 객실 수는 340만 6천 개로 전년보다 12.8% 감소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대상 관광호텔 객실 판매는 지난해 80만 1천500여 개로 80%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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