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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바워에 삼진 · 곤솔린에겐 내야 뜬공…2타수 무안타

김하성, 바워에 삼진 · 곤솔린에겐 내야 뜬공…2타수 무안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1회 초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에게 3구 삼진을 당했습니다.

초구 빠른 공에 헛스윙하고, 2구째 빠른 공은 파울로 걷어낸 김하성은 3구째 변화구에 배트를 헛돌렸습니다.

바우어는 이날 한쪽 눈을 감고 투구를 하는 기행을 선보였는데, 김하성 삼진으로 잡아내고 자신의 오른쪽 눈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습니다.

4회 공격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니 곤솔린과 맞선 김하성은 아쉽게 2루수 뜬 공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4회 말 수비 때 가토 고스케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11타수 2안타 0.182로 떨어졌습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아찔한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2회 말 2사 1루에서 김하성은 셀던 노이스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았지만, 공을 향해 달려들던 3루수 닉 타니엘루와 충돌해 송구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이 장면이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김하성은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수비를 이어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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