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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닭 · 오리 농장에서 '조류독감 막아라' 총력전

남북 접경 지역인 강원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북한이 가금류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양방송은 오늘(7일) 평양 가금 생산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수의 방역사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역학 감시와 병 발생 통제체계를 면밀히 세우고 예방약들을 공장들에 공급해서 방역사업이 철저히 과학화되도록 지도와 통제를 짜고 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독과 닭 예방접종, 각종 검사를 일별·주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만경대 닭공장과 외부 인원의 출입을 제한한 서포 닭공장의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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