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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도움'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2-0 제압…리그 16경기 무패

'메시 2도움'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2-0 제압…리그 16경기 무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월의 선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3월에도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7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 일라익스 모리바의 연속 골에 힘입어 오사수나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그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무패 행진을 16경기(13승 3무)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56을 기록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4일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포함하면 공식전 4연승도 이어졌습니다.

메시의 발에서 바르셀로나의 두 골이 모두 시작됐습니다.

전반 30분 중원에서 메시가 왼발로 길게 띄운 패스가 왼쪽 측면으로 연결됐고, 페널티 지역으로 잽싸게 파고든 알바가 강한 왼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1대 0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38분엔 2003년생 미드필더 모리바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가 페널티 아크에서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짧게 전달하자 모리바가 한 번의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 손끝을 스치고 들어가며 바르셀로나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올해 들어 1군 팀에 합류한 모리바는 세 번째로 출전한 라리가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습니다.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한 경기를 빼고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메시는 연속골 행진은 멈췄으나 2개의 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완패한 오사수나는 13위(승점 28)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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