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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밀라그로 대표, 법적 대응한다…"디온컴 주장 사실 아냐, 영탁과 무관" (전문)

[단독] 밀라그로 대표, 법적 대응한다…"디온컴 주장 사실 아냐, 영탁과 무관" (전문)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밀라그로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5일 오후 밀라그로의 A 대표는 법무법인 세종의 송봉주 변호사를 선임하고 공식 입장을 냈다.

세종은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밀라그로는 2020. 12. 18.경 디온컴에 위 2억 3천만 원을 반환하였고, 양사 사이에 계약 관계는 완전히 정리되었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양사 사이에 작성된 서류를 통해 이러한 점을 확인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안은 밀라그로 대표와 디온컴과의 분쟁일 뿐 영탁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의 일로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일인 만큼 이제라도 적응적으로 대응해 시시비비를 가린다는 입장이다.

세종은 "디온컴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디온컴이 주장하는 사안은 밀라그로와 디온컴 사이의 사업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밀라그로는 본 사안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인 영탁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디온컴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며 "밀라그로는 디온컴이 제기한 형사고소 및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차분히 대응할 것입니다. 아울러 밀라그로는 디온컴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소송 제기를 포함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앞서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영탁의 공연 우선협상권과 관련한 투자금 명목으로 영탁의 소속사인 밀라그로에 2억 3천만 원을 교부하였으나 돌려받지 못하였다'고 주장하며, 밀라그로 대표를 고소하고 밀라그로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다음은 법무법인 세종의 입장 전문-

○ 법무법인 세종은 밀라그로를 대리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은 '영탁의 공연 우선협상권과 관련한 투자금 명목으로 영탁의 소속사인 밀라그로에 2억 3천만 원을 교부하였으나 돌려받지 못하였다'고 주장하며, 밀라그로 대표를 고소하고 밀라그로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디온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밀라그로는 2020. 12. 18.경 디온컴에 위 2억 3천만 원을 반환하였고, 양사 사이에 계약 관계는 완전히 정리되었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양사 사이에 작성된 서류를 통해 이러한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 아울러 디온컴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디온컴이 주장하는 사안은 밀라그로와 디온컴 사이의 사업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밀라그로는 본 사안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인 영탁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 밀라그로는 디온컴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밀라그로는 디온컴이 제기한 형사 고소 및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차분히 대응할 것입니다. 아울러 밀라그로는 디온컴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소송 제기를 포함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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