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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1억 금고 절도 사건…회원의 두 가지 얼굴

서울 강남의 헬스장에서 현금 1억 원이 든 금고 등을 훔쳐 달아났던 일당 중 한 명이 구속됐습니다. 헬스장 회원이었던 A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부산으로 내려가 훔친 돈을 탕진했는데, 술에 취한 채 난폭운전을 하다가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석 달 전 헬스장에 회원 등록을 해 금고 절도 피해자이자 헬스장 관장인 양윤우 씨와 친분을 쌓았습니다. 몇 차례 술자리를 가지면서 관계를 이어나간 두 사람은 같이 여행을 갈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돈독해진 사이의 이면엔 A 씨의 알 수 없는 행동이 이어졌습니다. 윤우 씨와 직원 사이를 이간질하기도 했고, 지난달 25일엔 헬스장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훔쳤습니다. 서울 강남 헬스장에서 벌어진 1억 금고 절도 사건의 전말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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