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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전 아나운서 별세…'기분 좋은 밤'은 애도 물결

김태욱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14년 아나운서국 부국장으로 재직했고 지난해 국장으로 SBS를 정년퇴직한 후 프리랜서로 SBS 라디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하고 있었다.

해당 방송은 부고 소식을 접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흑백 사진으로 교체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했다. 고인이 진행하던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은 당분간은 DJ 없이 BGM으로만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1991년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SBS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2014년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막냇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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