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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16도' 포근한 경칩…출근길 안개 주의

오늘(5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벌써 봄의 세 번째 절기답게 낮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6도, 대구가 18도, 순천이 20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 이에 따라 포근함도 물씬 더해지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 짙은 안개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가시거리가 아직까지 200m 안팎으로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차 간 거리 넉넉히 잡고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안개는 오늘 아침까지만 이어지겠고요, 오늘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일부 중서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질 수는 있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계획 많이들 세우셨을 텐데요, 내일 또다시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예보되어 있어서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원 영동 중북부 지역에 최고 15cm 이상, 그 밖의 강원 영동 지역으로도 3에서 많게는 10cm가량의 큰 눈이 더해지겠습니다.

주말 계획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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