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기운 가득한 경칩…경기 · 충청 대기질 '나쁨'

절기상 경칩인 내일(5일)은 낮 동안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서울이 낮 기온이 16도, 광주 19도까지 크게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아침 공기가 아직 쌀쌀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경기 남부와 충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고요,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도 오전 중에는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안개도 짙게 끼겠는데요, 특히 충청 남부와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남부 지방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지금 남부 지방에 내리는 비는 밤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일부 영남 해안 지역만 내일 오전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예보돼 있는데요, 최대 15cm까지 쌓일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