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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차 혁신안…"시군구 지도당 신설 · 여야 정책협약 제도화"

민주당 4차 혁신안…"시군구 지도당 신설 · 여야 정책협약 제도화"
▲ 지난 7일 제 3차 혁신안을 발표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2020더혁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시군구 지구당을 신설하고 청년 당원 연령을 낮추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종민 혁신위원장은 오늘(4일), '민주당 4차 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김 혁신위원장은 "정당 본연의 활동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시군구 지구당을 신설한다."라면서 "청년 당원 연령도 만 45세에서 만 39세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안에는 이 밖에도 여성 당직 확대, 법안 발의 개수를 의정 평가에 반영하던 기준 개편, 당 정책위원회를 국회 상임위에 대응하는 방식으로의 개편, 여야정책협약 제도화 등이 담겼습니다.

김 혁인위원장은 여야정책협약 제도화와 관련해, "대통령 선거 후 3개월 안에 선거 당시 나왔던 각 당의 정책공약을 취합해 정부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가비전위원회를 오는 5월 즈음 개설해, 당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그리고 대선공약을 설계하는 등의 작업에 착수토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위는 이후 '혁신안 실천추진당'을 구성해 지난 1차부터 이번 4차까지 제시된 혁신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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