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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매각 불발, 수의계약 추진

공개 매각이 진행됐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이 최종 무산돼 매각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4차 입찰 개찰 결과 계약금의 5%인 400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매각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매수자를 찾을 계획입니다.

알펜시아리조트의 감정가는 1조 원대지만, 지난 4차례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현재 가격은 8천억 원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1조 4천억 원이 투입된 알펜시아리조트 건설로 인한 부채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6천 94억 원을 상환했고, 현재 7천 344억 원이 남아 하루 4천 273만 원의 이자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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