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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다 잘 될 거야'…미얀마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

[포착] '다 잘 될 거야'…미얀마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

SBS 뉴스

작성 2021.03.04 17: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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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에 하루 사이 38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19살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가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미얀마 소녀의 메시지'입니다.

어제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시위 현장입니다.

SNS에 올라온 19살 소녀 에인절 추모 사진, 문구
사람들 사이로 한눈에 봐도 앳돼 보이는 소녀가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에인절'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19살 소녀입니다.

민주주의를 꿈꾸던 에인절은 이 사진이 찍힌 이후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에인절이 현장에서 입고 있던 검은색 티셔츠에는 하얀 글씨로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라고 쓰여 있습니다.

SNS에 올라온 19살 소녀 에인절 추모 사진, 문구
현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이 문구가 새겨진 사진들을 SNS에 올리고 있는데요.

문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새로운 상징이 됐습니다.

에인절은 시위에 나설 때 죽음까지 각오한 듯 자신의 SNS에 혈액형과 연락처, 시신을 기증해 달라는 메시지까지 남겨뒀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린 소녀가 희생당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소녀의 바람대로 하루빨리 모든 게 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ue Sha Na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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