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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유관순 · 윤봉길 실제 모습?…타임머신 된 딥페이크

[뉴스딱] 유관순 · 윤봉길 실제 모습?…타임머신 된 딥페이크

SBS 뉴스

작성 2021.03.04 08:21 수정 2021.03.04 15: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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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4일) 첫 소식은 어떤 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고현준/시사평론가>

유관순 열사나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처럼 독립운동가들 생각을 하면 생전 모습은 어땠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이런 궁금증을 해소라도 하듯 생전 모습을 복원한 영상들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불안한 듯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긴 하지만 애써서 미소 짓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입니다. 또 동네 친근한 아저씨 같지만 어딘가 지쳐 보이는 안중근 의사나, 큰 눈을 깜박거리며 결기에 차 보이는 윤봉길 의사의 모습.

독립운동가 영상 화제
모두 실제 모습으로 착각할 만큼 생생한데요, 최근 사람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영상들입니다.

지난달 한 해외 온라인 사이트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딥 노스탤지어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국내 네티즌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이용해서 과거 모습을 복원한 영상들을 속속 올리고 있는 데요, 정지된 사진 속 인물보다는 훨씬 더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은 그동안 가짜뉴스나 불법 음란물 합성 등에 악용되면서 골칫거리처럼 여겨지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영상들은 딥페이크 기술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이야기해준 것처럼 기술은 정말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무엇인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두 번째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전해진 소식인데요, 매서운 추위에도 10달 가까이 매일 얼음물에 뛰어드는 한 중년 남성의 얘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미시간호수입니다. 아직 눈도 녹지 않은 굉장히 추운 날씨인데요, 한 남성이 수영복만 입은 채 호수로 뛰어듭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6월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미시간호수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미시간 호수에 뛰어드는 남성
호수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은 사실 숙취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숙취가 있는 상태로 별 기대 없이 호수에 뛰어들었는데 기분이 너무 상쾌해졌고, 이후 매일같이 반복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치고, 45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날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이 점프는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이 남성이 호수로 뛰어들 때마다 음악가들이 나와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요, 음악가들이 이렇게 나선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름에 젖어 있을 주민들과 침체된 시카고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마지막 소식은 어떤 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고현준/시사평론가>

마지막 소식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내비게이션 안내만 믿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으니까 주의하셔야 되는데요, 전국 주요 도로에서 하향 조정된 제한속도에 따라서 단속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전국 주요 도로 하향 조정 제한 속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정착하고,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현재 전국 도시의 일반도로는 시속 50km, 보행자가 많은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가 각각 시속 10km씩 낮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동안은 계도기간이었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위반해도 계도장만 받았지만, 다음 달 17일부터는 실제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차량 내비게이션이 업데이트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만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처럼 주행하다 보면 속도 위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제한속도 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제한속도를 낮추면서 왜 노들길같이 보행자가 다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도로도 너무 속도를 낮춰놓은 것이 아니냐 이런 불만도 있고, 또 이런 의견들이 반영이 안 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잖아요.

<고현준/시사평론가>

그렇습니다. 특히 서울 노들길 예를 많이 드는데요, 법상으로는 일반 도로지만 실제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처럼 운영되는 이런 도로의 제한속도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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