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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평행회전 5위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평행회전 5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작성 2021.03.03 07: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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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이상호는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1 스노보드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행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57명 가운데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스키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순위는 2017년 3월 프리스타일 여자 듀얼 모굴 서지원(27)과 전날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김상겸의 4위입니다.

예선 6위로 16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에서 불가리아의 라도슬라프 얀코프를 0.49초 차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상호는 그러나 준준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에게 불과 0.04초 차로 패해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강원도 사북 출신인 이상호는 초등학교 때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타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있는 선수입니다.

어제 평행 대회전에서 4위에 오른 김상겸은 평행 회전에서는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의 장서희는 51명 중 23위, 정해림은 25위에 올랐습니다.

남녀부 우승은 남자 카를 베냐민(오스트리아), 여자 소피아 나디르시나(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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