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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도' 출근길 반짝 추위…낮부터 풀려요

봄비와 영동 지역이 기록적인 폭설은 잠잠해졌지만 출근길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5.7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의 기온도 영하 1.2도 등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 5도에서 10도 안팎으로 춥습니다.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기온이 차츰 오르겠고요, 밤부터는 따뜻한 바람이 더 불어오면서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16도까지 치솟는 등 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4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주로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대기의 흐름 원활해서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예상되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영동 지역에는 토요일에 다시 한 차례 눈 예보가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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