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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한국 아이돌 주연작 사드 여파로 뒤늦게 개봉

중국서 한국 아이돌 주연작 사드 여파로 뒤늦게 개봉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엑소의 세훈이 출연한 '캣맨'(Catman·워아이먀오싱런)이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중국 내에서 상영됩니다.

다만 영화관이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주로 관객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영화는 애초 2016년 촬영을 마치고 2017년 상영할 계획이었으나 개봉이 무한정 연기됐었습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는 점 때문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이후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속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영화업계의 정설입니다.

업계는 최근 중국이 한국 게임에 신규 허가를 내주는 등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가 상영하는 것을 반갑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진=텅쉰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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