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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계속 뛰게 했다?…울음 터트린 '특급 외인' 라자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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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가 눈물을 흘리며 교체돼 나간 것을 두고 '혹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달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이 봄배구로 가기 위한 3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1, 2세트에만 무려 25점을 올리며 활약한 라자레바는 3세트 도중 허리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내내 불편했는지 허리를 짚었고 득점 성공 이후에도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편치 않은 몸을 이끈 채 경기는 5세트까지 이어졌습니다. 작전시간에 라자레바를 부른 김우재 기업은행 감독은 "힘 빼고 툭툭 때리기만 하면 돼"라며 출전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라자레바는 고통에 겨웠는지 이내 눈물을 흘렸고 그제야 교체돼 벤치에 앉았습니다. 혹사 논란을 일으킨 '특급 외인' 라자레바의 눈물, 〈스포츠머그〉에서 당시 전말을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한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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