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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확정 · 김진애 사퇴…범여권 단일화 급물살

<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 전 장관이 확정되면서 범여권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 이어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의원직 사퇴를 내걸고 단일화 논의에 나섰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후보와 모레(4일) 방송 토론회를 한 뒤 100% 국민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8일, 단일 후보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정대진/시대전환 대변인 : 후보만 남는 기계적 단일화가 아닌 시민을 위한 정책이 남는 단일화에 공감한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습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국회의원직 사퇴를 발표하고 범여권 단일화에 뛰어들었습니다.

의원직 사퇴 시한에 연연하지 않고 충분한 기간에 걸쳐 민주당과 공정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김진애/열린민주당 의원 : (더불어민주당은) 3월 8일(의원직 사퇴 시한)까지 모든 걸 끝내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충실한 단일화가 될 수 없지 않습니까.]

선관위 후보 등록 시한은 오는 19일, 범여권 두 후보가 적극적인 단일화 의사를 밝히면서 여권 후보 단일화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앞서 어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선 박영선 후보가 70% 가까운 득표율로 우상호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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