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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영선 "21분 도시 만든다"

<앵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0% 가까운 득표율로 최종 후보에 선출됐습니다.

먼저,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종 득표율 69.6% 대 30.4%, 박영선 경선 후보의 압승이었습니다.

우상호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본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문재인 정부, 민주당과 원팀이 되어 안정적으로 서울시민에게 일상의 행복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박 후보는 후보 확정 후 SBS 8시 뉴스와 인터뷰에서 본인의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21분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21분 도시 서울은 21분 안에 내 삶의 많은 것이 해결되는 도시, 궁극적으로는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을 줄여서 생태, 환경, 건강한 도시로 가자.]

3.3㎡당 1천만 원짜리 반값아파트 공급과 소상공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5천만 원 화끈 대출을 약속하며 서민·청년대책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의 범여권 단일화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과 조 후보와의 실무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의원 사퇴 시한인 8일 전까지는 단일화 작업이 모두 완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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