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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우리 언젠가 꼭 결혼식 올리자"…운명처럼 만난 두 번째 사랑

'동상이몽2' 미카엘♥박은희 "우리 언젠가 꼭 결혼식 올리자"…운명처럼 만난 두 번째 사랑
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두 번째 사랑에 성공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 운명 부부 미카엘 박은희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카엘은 "십여 년 전에 결혼을 했었다. 그리고 이혼 후에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때 방송하느라 가게 하느라 너무 바쁜데 마음도 힘들어서 정신없는 상태였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항상 일만 했다"라며 아픔을 잊기 위해 일에 매달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은희는 "사실 나도 미카엘을 만나기 전에 결혼을 했었다. 결혼을 하고 얼마 안 되어서 헤어졌는데 혼인 신고를 안 해서 안 한 상태에서 금세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혼자 힘들어하다가 금방 일어났다. 다시 벌떡 일어나서 기운 차리고 지내는데 친구가 미카엘을 이야기했다"라고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미카엘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운명이라는 생각을 했다. 무조건 잡아야겠다 싶었다"라며 "그래서 처음 만난 날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좋으면 있고 싫으면 가도 된다고 했다"라고 새로운 사랑에 직진했던 것을 추억했다.

이에 박은희는 "사실 나는 미카엘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 친구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상태였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결혼 생각 없이 연애만 하더라도 상대에게 이혼 이야기를 하면 그 사람이 나를 대하는 게 달라질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카엘이 내게 고백을 하는데 어떤 마음일지 알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다 들어줬다. 그리고 다음 날 나도 고백을 했다"라고 말했다.

미카엘은 "조금 어려운 시간에 만났다. 마음도 힘들고 나는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간이었는데 연애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다 극복했다"라며 "그래서 그냥 우리 혼인신고하자 라고 했고 자연스럽게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는 결혼식도 못 했다. 그냥 부모님들이랑 모여서 간단하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사진 찍고 그게 끝이었다. 꽃 하나밖에 못 샀다"라고 아쉬웠던 둘만의 언약식에 대해 말했다.

이어 미카엘은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결혼식 하자고 했다. 아내는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드레스를 입냐 걱정하는데 내 눈에는 항상 예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언젠가 우리 꼭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해 아내가 감동받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홈커밍 특집을 맞아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재등장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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