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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최면치료 "어린 창의가 너무 불쌍해…이제 내가 편이 될게"

'동상이몽2' 송창의♥오지영 최면치료 "어린 창의가 너무 불쌍해…이제 내가 편이 될게"
송창의와 오지영이 최면 치료를 통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면 치료를 받으러 간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면 전문가는 송창의를 최면에 빠지게 했다. 그리고 그에게 가장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했다. 이에 송창의는 "초등학교 때인지 누나랑 같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부모님들은 친척분들한테 돈을 빌리러 가셨다. 그런데 돈을 빌리지 못하고 오셔서 아버지가 힘들어하시고 어머니가 힘들어하신다. 그리고 난 그 모습을 보고 슬프게 울고 있다"라고 말해 오지영을 놀라게 했다. 오지영도 몰랐던 남편의 과거였던 것.

또한 송창의는 어린 시절의 본인이 외로워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면 전문가는 그에게 요즘 외로운 적은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송창의는 "결혼 후 와이프가 육아에 매달리며 둘만의 시간이 줄어드니까 외로워지는 것 같다"라며 "그럴 때 술 한잔을 하면 외로웠던 감정이 기분 좋음으로 해소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지영도 최면에 빠졌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에 송창의도 크게 당황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오지영은 "강아지가 죽었어요. 미안해. 마지막을 못 봐서"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송창의는 "18년 동안 키우던 반려견인데 우리가 신혼여행 간 동안 죽어서 마지막을 못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지영은 어린 시절의 창의를 최면 속에서 만나 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린 창의가 너무 불쌍하다. 그렇게 외로운지 몰랐다"라고 슬퍼했다.

그리고 오지영은 어린 송창의 대신 인형을 꼭 끌어안으며 "내가 오빠 편 들어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온 오지영은 술 먹고 본인을 깨우는 송창의에 대해서는 "안쓰럽긴 한데 깨우는 건 싫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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