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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확정…'제3지대' 안철수 승리

민주당 박영선 확정…'제3지대' 안철수 승리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21.03.02 0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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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들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출됐고, 이른바 제3지대 경선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겨서 야권 단일화 최종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 득표율 69.6 대 30.4%.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우상호 의원을 큰 표차로 제치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박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검증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여당 후보로서 힘을 강조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문재인 정부, 민주당과 원팀이 되어 안정적으로 서울시민에게 일상의 행복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박 후보 선출로 열린민주당 김진애,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의 범여권 단일화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전초전 성격인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에 승리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날 것이라며 신속한 단일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국민의힘 후보를 만나서) 생각이 다른 지지층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그렇게 이 과정을 치르자, 그런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마지막 합동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4일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후보 가운데 당 후보가 결정되는데, 국민의힘 역시 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염두에 두고 당 차원의 준비팀을 꾸렸습니다.

협상의 관건은 여론조사로 진행될 단일화 방식입니다.

조사 대상에서 민주당 지지자를 배제할지, 후보 적합도로 할지 경쟁력으로 할지 등 구체적인 질문지 문항을 놓고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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