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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빗속 3·1절 집회 · 차량 시위 진행

보수단체들, 빗속 3·1절 집회 · 차량 시위 진행
102주년 3·1절인 오늘(1일) 서울 곳곳에서는 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 규탄 집회와 차량시위가 열렸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자유대한호국단 관계자 등 10여 명은 오늘 오전 11시쯤 광화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오늘 낮 12시 탑골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1시부터 서울 전역의 지하철역·전통시장 등 150여 곳에서 9명 이하씩 참여하는 집회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앞서 법원은 일부 보수단체들이 방역 당국의 3·1절 집회 금지 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대부분 기각했지만, 일부 집회에는 최대 20∼30명이 모이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소규모 차량 시위도 이어집니다.

비상시국연대 차량시위대는 낮 12시 30분쯤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으로 향하고, 국민대연합 차량은 오후 1시쯤 을지로 인근에서 출발해 동대문구 신설동으로 이동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3·1절 집회는 모두 1,600여 건입니다.

경찰은 경찰력 118개 중대 7,0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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