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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손흥민, 베일에게 2도움…세리머니 '눈길'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멀티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번리와의 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전반 2분 만에 베일과 선제골을 만들었는데요,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을 베일이 방향만 바꿔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웨일스 출신 베일은 W를, 손흥만은 코리아의 K를 손가락으로 그리는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이 3대 0으로 앞서 가던 후반 10분, 손흥민이 찔러준 공을 베일이 다시 골로 연결했습니다.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 33개로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다시 썼고요, 최근 2연패 등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도 4대 0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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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어느새 1년 반이 지났죠.

102주년을 맞은 올해 삼일절에도 불매운동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일본 맥주는 불매운동 이전까지는 국내 편의점에서 매출 1, 2위를 다툴 만큼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난해 매출이 85~95% 축소된 데 이어 올해도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불매운동 1호로 여겨졌던 유니클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만 10개 매장이 국내에서 철수했고 지난 1월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매장이었던 명동 중앙점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불매운동 초기에는 분노에 가까운 여론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영향력이 계속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변수가 아닌 상수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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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며 봉쇄 조치를 완화했던 이스라엘에서 다시 감염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이스라엘 보건부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전파력을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0.99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백신 접종에 강력한 봉쇄 조치까지 단행했던 이스라엘의 감염 재생산 지수는 한때 0.6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21일 2차 봉쇄 완화 조치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천117명으로 다시 4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저점이었던 지난 20일 신규 확진자는 3천238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 3차 봉쇄 완화로 커피숍과 식당 등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한 이스라엘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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