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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 국민 30% 백신 1차 접종…신규 확진자 급감

영국, 전 국민 30% 백신 1차 접종…신규 확진자 급감
영국에서 전 국민의 30% 정도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28일 트위터에 "전국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며 백신 1차 접종자 2천만 명 돌파를 자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영국 정부는 7월 말까지 성인 대상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영국은 얼마 전만 해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에 육박해 각국에서 입국금지 대상 국가로 지정됐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내세워 백신 접종에 승부를 걸었고 이제는 6월 봉쇄 완전 해제 로드맵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도 급감해 6천35명으로 내려왔는데 지난해 9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아직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봉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다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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