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학폭 논란에 스케줄 중단…"사실관계 확인 중"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보이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스케줄을 멈춘 상태이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SNS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민규가 현재 스케줄 활동을 잠시 멈추고 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모든 조치를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규는 이번 사안이 발생한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속사는 덧붙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민규가 중학교 시절 동급생에게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소속사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당시 사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해왔고, 현재도 연락을 진행 중"이라며 일단 여러 의혹 중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실제로 발생했던 일에 최대한 접근해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명백한 잘못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명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