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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붙잡아도' 못 막는 메시의 원맨쇼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에 리오넬 메시가 펄펄 날았습니다. 상대 선수들이 온갖 반칙으로 막으려 해도 메시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가 공을 잡으면 세비야 선수들은 온몸으로 저지했습니다.

심판의 눈을 피해 교묘하게 얼굴을 치고 팔꿈치로 가격도 해봤지만 메시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전반 29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 장면입니다.

메시가 날카롭게 찔러준 공을 뎀벨레가 달려가며 잡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메시는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가 진용을 갖추기 전에 한 박자 빠른 침투 패스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세비야 선수들은 메시를 막기 위해 뒤에서 붙잡고 때리고 갖은 반칙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메시는 후반 40분 화려한 개인기로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직접 골을 터뜨렸습니다.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몸을 날려 오른발로 기어이 밀어 넣었습니다.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한 메시의 활약 속에 2대 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로 올라섰고, 득점 선두 메시는 리그 19호 골로 2위와 격차를 3골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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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시티는 웨스트햄을 2대 1로 꺾고 20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EPL 최단기간 200승과 함께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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