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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경쟁 치열한 텍사스…"선발 전원 우완 투수도 가능"

선발 경쟁 치열한 텍사스…"선발 전원 우완 투수도 가능"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1.02.28 15: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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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선발 투수를 전원 우완 투수로 구성하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더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는 스프링캠프 결과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을 전원 오른손 투수로 채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우리는 그런 방안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그 역할을 맡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진'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0∼12명의 투수를 확보해 경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에 돌입합니다.

현재 텍사스 선발 경쟁에서 앞서 있는 투수들은 카일 깁슨, 아리하라 고헤이, 데닝 더닝, 마이크 폴티네비치 등인데, 이들 모두 우완투수입니다.

이 외 웨스 벤저민, 조던 라일스, 카일 코디, 콜비 앨러드, 조 팔럼보 등이 선발진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벤저민은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이는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상태입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시범경기 첫 4경기에서는 1이닝씩 다른 투수들이 등판해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발 등판 기회를 받은 투수들이 시범경기 기간에 총 6이닝·90구 정도를 던지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우드워드 감독이 발표한 첫 4경기 등판 예정 선수 명단에 좌완 투수 양현종의 이름은 없습니다.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캠프에 초대된 양현종은 비자 발급이 늦어져 캠프에 늦게 합류한 바람에 실전 투입 시기도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아직 신분이 불확실한 양현종은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지만, 기량을 검증받으면 선발 자리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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