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맨시티, 웨스트햄 꺾고 20연승 행진…과르디올라 '500승 고지'

맨시티, 웨스트햄 꺾고 20연승 행진…과르디올라 '500승 고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가 20연승과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4위 웨스트햄과 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중앙 수비수 조합인 루벤 디아스와 존 스톤스의 연속 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62를 쌓은 맨시티는 나란히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49)와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연승과 함께 FA컵 3승, 리그컵 2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1승까지 합쳐 무려 20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22일 토트넘과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2대 0으로 진 이후 치러진 27경기(24승 3무)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단기간 EPL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고 개인 통산 500승도 달성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 중원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루벤 디아스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11도움으로 해리 케인(토트넘·11도움)과 함께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웨스트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웨스트햄은 전반 43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맨시티는 결승골 역시 수비수가 책임졌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리야드 마흐레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존 스톤스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중앙 수비수 자원인 스톤스는 정규리그에서 3골, 리그컵 준결승에서 1골을 터트리며 4골을 기록해 이번 시즌 EPL 수비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