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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틀비틀' 질주…잡고 보니 10대 무면허

[영상] '비틀비틀' 질주…잡고 보니 10대 무면허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작성 2021.02.27 20:46 수정 2021.02.27 2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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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새벽 경기도 김포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한 시민이 직접 쫓아가 붙잡았습니다. 붙잡힌 운전자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10대 학생이었는데, 다른 사람 차를 몰래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경기도의 한 도로, 승용차가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비틀 질주합니다.

[뒤차 운전자 : 비틀거려서 음주운전인 것 같아서 신고를 했어요. 경찰이 계속 관할이 바뀌니까 못 따라오더라고요. 저는 계속 졸졸졸 쫓아갔죠.]

새벽 3시쯤부터 강화도에서 시작된 추격은 월미도를 거쳐 김포시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추적을 눈치챈 운전자는 차를 버리고 골목으로 도망갔지만, 역시 차에서 내려 뒤쫓아간 뒤차 운전자에게 붙잡혔습니다.

무면허 운전 고교생
[뒤차 운전자 : 차 누구거냐, 훔친 거다, 너 몇 살이니 물어보니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시속 200km로 잘 달리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붙잡힌 운전자는 다음 달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A 군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오늘 0시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공업사에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 승용차에 올라탄 뒤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절도 혐의 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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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40분쯤, 경기 과천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자재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제 기둥을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일부 기둥이 바닥으로 떨어져 작업자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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