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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부들에 경제실무 '원격 재교육'

북한이 경제부문 간부들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실무 재교육을 시행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오늘(27일) "경제지도 일꾼(간부)들을 위한 원격 재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일꾼들을 위한 1기 원격 재교육은 현재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부문 간부들에 대한 재교육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운영하는 원격교육 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이뤄집니다.

간부들은 6개월 동안 관련 과목 강의를 듣고 나서 시험까지 치러 그 결과를 '총화(평가)' 받아야 합니다.

매체는 간부들이 "과학기술 발전 추세와 변화하는 주·객관적 조건에 맞게 경제관리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갈 수 있는 지식을 배우며, 발전하는 현실적 요구에 맞게 경제 실무적 자질을 높이고,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창조적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교육 내용은 노동당 경제정책 방향과 현실적 조건, 세계 경제발전 추세에 따라 계속 갱신됩니다.

북한은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인 올해 경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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