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규 확진 406명…거리두기 2주간 연장

<앵커>

어제(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2주간 더 연장됩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난 406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주 중반 600명대까지 치솟은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불안한 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382명으로 수도권이 278명, 비수도권 104명입니다.

국외 유입 사례는 24명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4명이 어제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1천58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 및 직장에서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고 관악구의 한 직장에서도 15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전북 군산과 경북 의성에서는 새 가족모임 감염 사례가 각각 나타나 모두 17명이 추가됐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정세균 총리는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습니다.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엔 위험요인입니다.]

정부는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과는 별개로 현재 다섯 단계인 거리두기의 근본 틀을 바꾼 개편안 초안을 다음 주 공개하고 각계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