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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투수에서 MLB 도전자로…"내 이름은 양현종"

KBO 대투수에서 MLB 도전자로…"내 이름은 양현종"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대투수'라고 불리던 양현종은 친정 팀 KIA 타이거즈에서 제시한 보장된 조건을 마다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구단과 스플릿 계약을 하고 뒤늦게 미국 땅을 밟았습니다.

MLB 진입 첫 시험 무대는 미국 입국 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양현종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텍사스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투구를 마친 뒤 현지 매체들과 화상 기자회견에서 미국 무대에 도전한 소회와 불펜 투구 내용 등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을 지은 양현종은 다소 당황스러울수 있는 질문에도 여유롭게 대응했습니다.

현지 매체 스포츠 캐스터가 양현종에게 정확한 이름의 발음이 궁금하다며 직접 이름을 말해달라고 얘기하자 양현종은 폭소를 터뜨린 뒤 입을 크게 벌려 또박또박 대답해줬습니다.

이어 "원래는 '양'인데 팀 동료들은 발음이 어려운지 '얭'이라고도 부르더라"며 "'양'이든 '얭'이든 상관없다"고 웃어넘겼습니다.

(사진=텍사스 구단 화상 인터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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