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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기준금리 연 0.5% 동결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5%까지 낮춘 뒤 계속 동결해 왔습니다.

이번 결정은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의 과열 논란을 고려할 때 금리를 더 내릴 필요성이 크지 않은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 여부나 강도가 불투명한 만큼 현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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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은 향후 공수처가 정치적 사건을 수사할 때 받을 수 있는 외압과 관련해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임기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통령의 수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 핫라인은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1호 사건 선점과 관련해 중립성을 의심 받지 않는 사건을 하려고 한다며 심의위원회를 둬서 사건 선정의 의견을 들을 생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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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B 씨에게는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이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탄 동승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한 사례는 B 씨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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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선수 활동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 재기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주간잡지 피플은 우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골프 경력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복합 골절상을 입고 발목도 크게 다쳐 다시 걷는 데만 수 개월 이상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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