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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산 방문…'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점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공동 생활권으로 구축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또 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도 둘러봤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신항에서 가덕도로 향하는 어업지도선을 탄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선상에서 가덕신공항 추진 상황과 동남권 문화공동체 조성 방안을 보고받고 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봤습니다.

청와대는 "가덕도는 동남권 물류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문화공동체 조성 과제인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과 울산, 경남을 경제·생활·문화·행정공동체로 묶는 구상으로, 오늘(25일) 전략 보고는 가덕도뿐 아니라 부산 부전역, 부산신항에서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부전역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담은 생활·행정공동체 조성 방안을, 부산신항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제공동체 조성 방안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변창흠 국토장관 등 당·정·청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진행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선거 개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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