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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400명대…'거리두기 조정안' 모레(26일)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서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40명으로 나타나,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1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평균 427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모두 417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92명, 비수도권 1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3명이 어제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1,57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광주 서구에 있는 한 보험사 콜센터에선 지난 22일 이후 지금까지 직원 23명과 가족 2명 등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콜센터가 입주한 건물 내 근로자 1천500여 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 순천향대 병원 227명,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179명, 성남 무도장이 62명으로 늘었고, 설 연휴 가족 모임과 관련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다음 주부터 시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모레, 금요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가 방역 수칙 위반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경우, 인과 관계 입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구상권 협의체를 활성화해 구상권 내지 손해배상 청구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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