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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흥에 3기 신도시…"'여의도 20분' 교통망 구축"

<앵커>

정부가 전국 83만 가구 공급을 약속한 2·4대책 후속 조치로 신규 공공택지 3곳을 우선 발표했습니다. 경기 광명 시흥에 7만 호 규모의 6번째 3기 신도시를 만들고,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지역에도 공공택지를 마련합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4일) 발표된 대도시권 신규 택지는 모두 3곳, 10만 가구 규모입니다.

수도권에는 경기 광명 시흥 7만 가구를, 비수도권에는 부산 대저에 1만 8천 가구, 광주 산정에 1만 3천 가구를 공급합니다.

특히 광명 시흥 부지는 1천270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지역 등 이미 발표된 3기 신도시에 이어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1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1호선과 2호선, 7호선과 함께 지금 계획 중인 GTX-B 노선을 이어 여의도까지 빠르면 20분, 강남역까지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해 서울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계획입니다.

투기 수요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3곳 모두 오는 2023년 3월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윤성원/국토부 제1차관 : 오늘 발표한 1차 지구는 2023년에 사전청약을 조기에 실시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022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는 등….]

오늘 1차 발표에 이어서 지자체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4월, 나머지 신규 공공택지 15만 가구의 구체적인 입지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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