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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두목 가리자"…에콰도르 폭력조직 다툼에 62명 참사

"교도소 두목 가리자"…에콰도르 폭력조직 다툼에 62명 참사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21.02.24 11:43 수정 2021.02.24 1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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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의 주요 교도소 3곳에서 폭력조직들 사이의 세력다툼이 벌어져 6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23일) 오후 에콰도르 남부 쿠엥카와 태평양 연안 과야킬, 중부 도시 라타쿵가에 있는 교도소 3곳에서 폭동이 발생해 재소자가 62명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2개의 라이벌 폭력 조직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 대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한 후 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동 하루 전인 22일 경찰이 교도소들에서 무기를 수색한 후 2개 갱단 간 싸움이 촉발됐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폭동이 발생한 후 교도소들에 무장 경찰 800명을 투입했습니다.

폭동이 발생한 교도소 3곳엔 에콰도르의 재소자의 70%가 수감돼 있습니다.

에콰도르 교도소는 수용 능력이 2만7천명이지만 실제 수용 인원은 3만8천명에 달해 과거에도 폭동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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