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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일 확진자 35명 폭증…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누적 25명

광주 일일 확진자 35명 폭증…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누적 25명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콜센터 밀집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제(23일) 광주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오후 6시 이후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어제 기준 일일 확진자가 35명을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있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과 가족 확진이 이어져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5명 중 콜센터 직장 접촉자는 22명이고 가족 2명, 밀접촉자 1명 등도 추가 감염됐습니다.

확진자가 쏟아진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 건물 가운데 3∼12층에 보험사 등 다수 콜센터가 입주해 있습니다.

광주 도시공사도 같은 건물을 사용해 근무하는 직원만 모두 1천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이밖에 전북 자동차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확진자도 현재까지 8명으로 늘어났고, 감염경로 미상인 확진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광주의 일일 확진자는 17일 16명을 기록한 뒤 18일 4명, 19일 5명, 20일 6명, 21일 5명, 22일 7명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어제 35명이 쏟아지면서 6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급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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