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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오늘 첫 출하…75만 명 분량

<앵커>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4일)부터는 당장 백신 수송이 시작되는데,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첫 출하됩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될,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출하되는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75만 명, 총 150만 회 분입니다.

이미 생산은 모두 끝나 영상 2도에서 8도 사이의 냉장창고에 보관된 상태입니다.

백신은 먼저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로 옮겨집니다.

모두 15만 명분이 우선 이동하게 되는데, 백신 이송은 군이 총괄합니다.

백신이 보관된 컨테이너 채로 5톤 무진동 트럭에 실려 이송됩니다.

앞으로 닷새 동안 매일 15만 명분씩 이송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이송 과정에선 군과 경찰이 합동 호송을 하게 되고, 물류센터에 도착하면 기준 온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하게 됩니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내일 전국 보건소와 요양시설에 작은 분량으로 나뉜 뒤 이송됩니다.

도서 지역에는 민간 선박과 군 수송기 등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틀 뒤인 26일부터 전국 요양시설과 재활시설 등 입소자와 종사자를 상대로 예방 접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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