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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절규'에 적힌 의문의 글귀…미스터리 풀렸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뭉크 '절규' 미스터리입니다.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걸작 '절규'에는 왼쪽 상단에 작게 흘려 쓴 글귀가 있습니다.

이 글귀를 놓고 관람객이 몰래 감상을 남겼다거나, 뭉크가 직접 썼다는 등 여러 가지 가설이 있었는데, 최근 노르웨이국립미술관이 이 미스터리를 풀었습니다.

뭉크 '절규' 미스터리

적외선 스캐너를 이용해 뭉크의 일기장과 또, 편지 속 글씨를 비교해본 결과 "의심할 여지 없이 뭉크 자신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직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이라는 문장을 뭉크가 직접 연필로 적었다는 겁니다.

'절규'는 1893년 작품이지만, 이 문장은 작품이 처음으로 전시된 1895년에 적혔을 거라는 분석인데요.

작품 전시 이후 뭉크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여기에 상처를 받은 뭉크가 이런 문구를 썼을 것으로 미술관 측은 보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진짜 걸작입니다", "그림도 좋지만 기묘한 문장 하나가 마음을 울리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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