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크로토네를 상대로 머리로만 2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38분 산드루의 패스를 헤딩슛을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트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애런 램지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리그 17, 18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인터밀란의 로카쿠를 1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둘 올라섰습니다.
호날두는 또 지난 2018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이탈리그 1부 리그 모든 팀을 상대로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호날두의 2골 활약으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선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매케니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3대 0 완승을 거뒀고 승점 45점으로 3위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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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1만여 명의 스포츠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전역에 걸쳐 경기 관람에 중단됐는데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밝혀 다음 달 중순부터 실내 외 스포츠 경기에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에 따라 4월 26일로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카라바오 컵 결승전은 물론, 6월에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대회도 관중들 앞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