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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도 '포근포근'…늦은 오후부터 '찬바람'

오늘(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17.4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어 들기 시작합니다. 모레 아침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건조합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 사고도 잦은 요즘이죠. 불씨 관리도 계속해서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21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도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급격한 기온 변화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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