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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두드러기 등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 2건 보고

일본, 두드러기 등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 2건 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일본에서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 의심 사례가 2건 보고됐습니다.

일본 총리실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 2건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의료인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시작된 도야마현의 도야마로사이병원에서 백신 접종 뒤 두드러기가 생긴 사례 1건이 보고됐습니다.

또 구체적인 병원까진 공개되지 않았지만, 접종 뒤 오한 증세를 보인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 17일 의료 종사자 약 4만 명에 대한 접종이 우선 시작된 일본에서 부작용 의심 사례가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NHK는 백신 전문가를 인용해 "두드러기는 인플루엔자 백신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부작용"이라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없다"고 전했습니다.

주무 부처인 후생노동성은 부작용 의심 사례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백신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접종을 마친 뒤 15~30분 동안 접종 장소에서 대기하며 의료진이 살피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그제(19일) 오후까지 사흘 동안 5천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만 5천280명으로, 이 가운데 7천45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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