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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앞차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

<앵커>

오늘(20일) 아침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차 중에 운전 미숙으로 일어난 일인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선길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주차장에 들어옵니다.

주차장 직원이 후진으로 주차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뒤를 확인하려는 운전자가 살짝 차 밖으로 몸을 뺍니다.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이 떨어졌는지, 차는 앞으로 전진하고 당황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자 빠른 속도로 앞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합니다.

[박철중/주차장 관리인 : 전진 기어로 놓고 내린 모양이에요. 움직이니까 다시 타고선 그대로 치고 나갔죠.]

사고 차량이 들이받은 앞차도 건물과 부딪치면서 이렇게 외벽과 기물들이 파손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경찰은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입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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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뿌려댑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한 주차장에서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를 마친 뒤 갑자기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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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한 클럽 앞에 젊은이들 수십 명이 길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을 피해 클럽은 새벽 5시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대낮까지 클럽 영업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신고가 쏟아졌고 출동한 경찰이 손님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인근 주민 : 문을 열어놓고 장사를 아침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젊은이들이 술 취해가지고 거리로 나와서 싸움 나고 마스크도 안 쓰고….]

경찰은 클럽 사장 등을 상대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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