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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데뷔전 '홀인원' 김태훈 컷 탈락…강성훈 19위

PGA투어 데뷔전 '홀인원' 김태훈 컷 탈락…강성훈 19위
미국 PGA투어 데뷔전에서 첫날 홀인원을 기록한 김태훈 선수가 컷 통과에는 실패했습니다.

김태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C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적어냈습니다.

김태훈은 이틀 합계 2오버파 공동 84위로 컷 통과 기준선인 이븐파를 충족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김태훈은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첫날 홀인원과 샷 이글을 기록하는 등 2언더파 69타, 공동 19위로 선전했지만 컷 통과 목표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미국의 샘 번스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7언더파 공동 2위권에 포진했고, 최근 상승세를 타는 조던 스피스는 6언더파 공동 6위입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이 3언더파 공동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욘 람(스페인)과 짐 퓨릭(미국) 등도 강성훈과 같은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경훈은 이븐파 공동 56위로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김시우는 6오버파, 로리 매킬로이는 7오버파, 저스틴 토머스는 8오버파, 브라이슨 디섐보는 2오버파로 줄줄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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