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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6명…AZ 백신 접종 신청률 오늘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공장과 대형병원 등에서 계속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금요일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신청률을 오늘(20일) 발표합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446명 발생해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32명을 제외한 414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61명 등 수도권에서만 315명이 감염됐고, 충북, 경북, 부산 등 비수도권에서도 99명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도 3명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숨진 사람은 1천553명으로 늘었습니다.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던 하루 확진자는 점점 줄고 있는 모양새지만, 대형 병원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확진자는 19명 추가돼 189명까지 늘었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3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도 160명까지 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부가 오늘 1차 접종 인원과 접종 동의율을 발표합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부터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접종 신청을 받았습니다.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7만 2천여 명입니다.

일부 의료진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거주한다는 우려가 있었던 만큼 실제 백신 접종 인원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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