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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신유빈의 성장 드라마'

<앵커>

여자 탁구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17살 신유빈 선수가 어릴 적 꿈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역대 최연소 올림픽 탁구대표가 된 데 이어 메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5살 때 탁구 신동으로 화제가 됐던 신유빈은 14살에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혔을 때부터 올림픽을 꿈꿨습니다.

[도쿄올림픽 파이팅!]

그리고 폭풍 성장을 거듭하며 여자 탁구의 도쿄행을 이끌더니 이달 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압도적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해 최연소 올림픽 대표의 꿈을 이뤘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어렸을 때부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그냥 이렇게 생각했는데, 약간 (출전하게) 될 거 같으니까. 그냥 제가 신기했어요.]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에 입단한 신유빈은 요즘 남자 선수들과 훈련하며 힘과 스피드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엿한 회사원이지만, 탁구채를 내려놓으면 해맑은 소녀로 돌아갑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너무 못 생겼는데. 아, 이상해서 바꿀 거에요. 사진 꼭! 바꿀 거에요.]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나무위키 본인 것 생긴 거 알아요?) 저요? 내 것? 헐, 대박!]

17살 신유빈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시상대에 올라 다시 한 번 한국 탁구 최연소 역사에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입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 파이팅!]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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